[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환경부는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포인트'의 항목과 지급예산을 확대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는 2009년 에너지 분야(전기,수도,가스 절감)를 시작으로 2020년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 지난해부터는 녹색생활 실천 분야로 확대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한다. 이번에 확대되는 탄소중립 포인트 항목은 ▲다회용컵(텀블러 등) 이용 ▲일회용컵 반환 ▲폐휴대폰 반납 ▲고품질 재활용품(투명 페트병 등) 배출 등 4가지다. 환경부는 항목 확대를 위해 지난해 24억 5000만 원이던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예산을 올해 89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다회용컵이용'의 경우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한 커피전문점 등 매장에서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컵을 가져가 음료를 주문하면 포인트를 1개당 300원 지급한다. 개인이 가져온 경우가 아닌 매장에서 일회용컵 대신 보증금을 부과하고 제공한 다회용컵을 반납할 때도 개당 300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만, 다회용컵 이용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환경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각 지자체는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적체 방지 및 적기 수거를 위해 지자체별 특별수거대책을 수립, 특별수거체계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처리 상황반 및 기동 청소반 편성,운영, 민간수거업체 수거일정 사전 안내,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확대 비치, 재활용폐기물 증가에 대비한 공공선별장 확대 운영 등이 추진된다. 종량제 및 음식물쓰레기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 지자체에서는 수거 일정을 조정해 폐기물 적체를 방지하고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수도권매립지의 폐기물 반입을 허용한다. 또 선물 포장재 등의 발생량 증가에 대비해 사전 조치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 공공,민간 선별시설 내에 여유 보관량을 확보하고 재활용폐기물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경우를 대비해 임시보관장도 마련한다. 전국 각 지자체에서는 선별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해마다 계속되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휴가지 등 폐기물 상습 투기우려지역, 주요 도로 지,정체 구간, 고속도로 휴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성인 남녀 10명 가운데 9명이 올해 자격증 취득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종합 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성인 남녀 762명을 대상으로 신년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참여자의 84.3%가 자격증 취득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올해 도전하고 싶은 자격증으로는 부동산 침체에도 절반에 가까운 46%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 응답해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사회복지사(16.8%), 제과제빵기능사(16.4%), 주택관리사(14.8%), 회계사/세무사(13.6%), 공무원(13.2%), 직업상담사(11.5%), 한식조리기능사(11.1%)와 전기기사 등 전기분야 자격증(10%) 순으로 나타났다. 신년 N잡러가 된다면 도전하고 싶은 직업을 조사한 결과, 부동산 투자가 1위로 44.9%를 얻으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튜버가 32.2%로 2위에 올랐고, 온라인 쇼핑몰 개설(24.1%)과 카페 사장(23.7%)이 비슷하게 표를 얻었다. 전자책 출간 및 강의 제작은 18.1%로 4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취업 및 이직에 가장 도움이 되는 자격증으로 정보처리기사 등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현대홈쇼핑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출발과 함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리브랜딩을 추진한다. 채널 이름부터 간판 프로그램까지 모두 새롭게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MZ세대 유입 속도를 대폭 끌어올려 고객층을 다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홈쇼핑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모바일 앱에서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름을 기존 '쇼핑라이브'에서 '쇼라'로 변경하고, 신규 채널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믿고사쇼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운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8월 쇼라 상표권을 등록했다. 현대홈쇼핑은 리브랜딩을 기념해 11일 오후 9시 '구해왔쇼라'라는 새 고정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MZ세대 사이에서 유명한 일명 품절대란템, 신박템 등 일반적인 쇼핑 채널에서 구하기 어려운 인기 상품을 선별해 생방송 한정 혜택을 덧붙여 판매하는 이색 방송이다. 쇼라를 대표하는 간판 프로그램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기존의 라이브커머스는 명품 등 MZ세대 매출 비중이 높은 카테고리만 집중해 판매했다면, 구해왔쇼라는 희소성 높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소싱해 판매하는 콘텐츠로 차별화했다. 첫 방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한화가 지난 7일 한화빌딩에서 '우주의 조약돌' 1기에 참여한 중학교 1,2학년 수료생 29명이 '우리가 달에 산다면'을 주제로 6개월간 진행한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수료식을 진행했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계열사의 우주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Space Hub)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함께 중학생의 경험형 교육을 위해 설계한 한국판 NASA 우주학교다. 연구 과제 선정부터 논리 구체화,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개념 설계 과정, 과학,기술,공학,수학이 융합된 강의 커리큘럼, 역사,문학,철학 등을 접목한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과 관련 모든 비용은 한화가 부담한다.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이대영 교수는 '아이들이 실제 연구자들처럼 스스로가 문제를 만들고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다른 어느 교육 프로그램도 시도하지 못했던 과감한 도전이었다'고 평가했다. ◇ 2023년에도 프로그램 강화한 2기 시작… '한화-KAIST, 우주 인재 지속 육성' 우주의 조약돌 1기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현직 교수 8명과 석,박사 과정 멘토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앞으로 대학 재학생이 아닌 일반 성인도 대학의 다양한 비학위과정을 수강하고 학점,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재직 경력을 국가에서 학점,학위로 인정하는 '국가 학습경험인정제'가 도입되는 한편, 평생학습 휴가와 휴직제 도입 검토도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향후 5년 동안 평생학습 정책의 기본방향과 핵심과제를 제시하는 '평생학습 진흥방안(2023~2027년)'을 지난 8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평생교육법' 제9조 제1항에 따른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으로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디지털 대전환, 초고령사회 등 시대적 변화에 대비한 '평생학습 대전환'을 정책방향으로 삼았다. 교육부는 그간 시혜적 복지로 인식되던 평생학습을 국민의 시각에서 실질적인 권리로 보장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지자체,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정책을 확대,강화하고 사회부총리 차원에서 평생학습을 위한 국가-지자체-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대학의 역할을 전 국민 재교육,향상교육의 상시플랫폼으로 확대한다. 교육부는 대학이 재직자 등의 재교육,향상교육(업스킬,리스킬)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적극 담당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마련할 계획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서울산업진흥원 워케이션으로 팀원들과 회사 밖에서 리프레시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워케이션 중 팀원들과 회의하며 회사 사업과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때 나온 아이디어로 전사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또 참여할 것이다.'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수준 향상 및 고용 안정 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의 2022년 신규 지원 사업 '워케이션 프로젝트'가 서울 중소기업 310개사 이상, 재직자 2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워케이션은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근무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뜻한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원격 근무가 활성화하며 워케이션은 기업의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네이버, 카카오 같은 IT 대기업들은 전면 원격근무를 도입하는 등 기존 근무 제도 타파와 함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규 제도를 마련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런 신규 근무 형태 도입 여부는 MZ 세대 인재들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규 규제가 또 하나 탄생했다. 2026년부터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키로 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바로 그 것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수입 공업품에 탄소국경세를 물리는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에 합의했다. 탄소국경세는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제품을 수입할 때 기준치보다 초과된 배출량에 대해 수입업자가 비용을 더 내도록 하는 제도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역내 기업이 차별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제도지만, 해외 기업 입장에서는 사실상 추가 관세다. 이번 합의로 적용되는 품목은 철강,시멘트,비료,알루미늄,전력,수소 등 6개다. 유럽연합은 내년 10월부터 이들 수입품의 탄소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탄소배출권거래제와 연동한 탄소 가격을 추가 부과하는 조치를 시범 운영한다. 특히 탄소배출이 많은 철강,비료,알루미늄 등을 수출하는 기업들은 제도 시행 후 첫 3년간 탄소 배출량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시행 후에는 수출기업의 상품 생산 탄소 배출량이 유럽연합 평균치보다 많을 경우 탄소국경조정제도 인증서나 탄소배출권을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 생산 공정 특성상 탄소 배출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법무부가 재판 중인 피고인이 처벌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피한 경우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법무부는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경우 재판시효를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내년 1월 3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수사 중'이거나 '재판 결과가 확정'된 사람은 수사나 형집행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피할 경우 공소시효나 형집행시효가 정지돼 처벌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재판 중인 피고인에 대해서는 해외로 도피하더라도 시효가 정지된다는 규정이 없어 재판 중 장기간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에 대한 처벌에 공백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 1997년 5억 6000만원 상당의 사기 혐의로 기소된 한 피고인이 국외 출국해 재판이 확정되지 못하자 대법원은 올해 9월 그의 재판시효(15년)가 완성됐다고 보고 면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법무부는 '재판 중 국외 도피' 시 아무런 제한없이 시효가 진행,완성됨으로써 형사사법의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수사나 형집행 단계의 시효정지 제도와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재판 중인 피고인이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탈원전'을 외치던 세계 각국이 다시 원전으로 회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대란에다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새 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정책을 정상화한 우리나라는 최근 신한울 1호기 준공과 잇따른 원전 수주 호재로 원전 산업 생태계 회복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독일은 원전 가동 연장…프랑스,일본 '복원전' 탈원전의 대표주자인 '독일'은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이후 높아진 원전 반대 여론에 맞춰 올해 말까지 3곳의 원전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유럽 지역의 겨울철 에너지 대란 우려가 커지자 내년 4월까지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연장하기로 했다. 세계에서 가장 확고한 탈핵 기조를 유지해온 독일이 이를 벗어난 결정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때 독일과 함께 탈원전을 추진했던 프랑스는 일찌감치 '복원전'으로 정책방향을 선회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월 2050년까지 최대 14기의 신규 원전 건설과 기존 원자로의 폐쇄 일정 중단을 담은 '원전 르네상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정부는 지난 3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현황을 점검하는 범부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환경부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EU가 탄소누출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에 대한 그동안의 정부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방문규 국조실장은 'CBAM이 본격 시행될 경우 철강 등 대 EU 수출산업에 미칠 수도 있는 영향에 대비해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한 우리 기업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국내 탄소배출량 검증인력,기관 등 관련 인프라를 보완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부 통상교섭본부가 중심이 돼 전환기간(3∼4년) 동안 EU 측과 협의를 지속하고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무역장벽에 대한 움직임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달 말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어 EU와의 협의 방안과 국내 대응방향 등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탄소누출이란 국가별 환경규제 차이를 이용해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텍사스에서 개발하고 있던 발전소용 ESS(에너지 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프로젝트 총 7개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ESS 프로젝트의 설비 규모는 총 2.4GWh(기가와트시)로, 국내 기준 약 100만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한화큐셀이 맺은 에너지 프로젝트 매각 계약 가운데 거래금액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매각되는 프로젝트는 한화큐셀이 직접 개발을 완료하고 건설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인 380MWh 규모의 커닝햄(Cunningham) ESS 프로젝트와 개발 진행 중인 ESS 프로젝트 6개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큐셀은 에너지 기자재 공급을 넘어 ESS사업 개발, 자금 조달, EPC(설계,조달,시공)를 아우르는 종합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수자인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 및 민자발전사업(IPP) 기업인 악시오나(Acciona)는 남은 개발과 건설 작업이 완료되면 ESS 단지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단지 별 완공 시점은 2023년 1분기부터 2025년까지로 상이하며, 한화큐셀은 개발 중인 6개 프로젝트의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9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과 관련 '구체적인 판단기준은 공개토론회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방역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착용으로 전환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고 의견이 제기됐고 정부 내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확진자, 위중증과 사망자 추세 등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역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은 변치 않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스크 없이도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중요하다'며 '2가 백신 접종률이 꾸준히 증가해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은 24.1%, 감염취약시설은 36.8%로 높아졌지만 목표 접종률인 60세 이상 50%, 감염취약시설 60%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최근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교육부는 소단위 학위과정의 법적 근거 마련과 대학 간 학,석사 연계 과정 운영 등이 담긴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유망산업과 융합학문 등 다양한 전공의 세부 분야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고 이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소단위 학위과정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소단위 학위과정은 학술 논문, 대학 현장 등에서 마이크로,나노 디그리 등으로 불린다. 전공 등 교육 내용을 소단위로 세분화해 구체적인 역량 개발 교육과정을 집중 제공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개정에 따라 시간제 등록생 등 성인 학습자에게도 소단위 학위과정을 제공해 대학의 평생교육 역할을 확대하고 학습 이력에 대한 대내외 인정을 위해 해당 과정 이수 때 관련 증명서류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대학이 다른 대학,연구기관 및 산업체 등과 소단위 학위과정을 연계 운영할 수 있고 과정 명칭에 연계,협력한 기관 명칭도 포함할 수 있다. 또 현재 대학 내 학부와 대학원이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 학,석사 연계 과정을 대학 간에도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교육부는 이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서울,경기도와 시민 주도로 자발적인 탄소중립 모델을 확대한 부산 등 12곳이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우수사례 12건을 공모로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우수사례는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체계 구축,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의 차별성, 교육,홍보 등 대국민 인식 확산, 지역사회의 참여, 타 지자체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지역 중심 탄소중립 이행의 빠른 확산을 위해 지역 탄소중립 이행체계의 선도적 구축, 지역의 배출 특성에 따른 부문별 감축 사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경기도,광주광역시 서구,대전광역시 서구,경북 의성군,경남 창원시 등 7곳은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들 지자체는 조기에 지역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구축하고 다 함께 행동하는 주민 참여 실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특별시는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서울 조성을 목표로 광역-기초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마련했으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앞장서는 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