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창의방송 임정숙 기자 ] 청소년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재활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운영하는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가 지난 20일에 문을 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중독자에 중독회복관리,재활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식약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설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대전 동구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청권 중독재활센터 개소로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중독재활센터가 대전까지 확대,운영된다. 중독재활센터는 마약류 중독자의 상담,회복,사회복귀를 위한 중독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자발적인 의지로 등록한 사람에게 상담,재활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마약류 사범에 대한 의무교육과 재활을 위한 개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충청권 중독재활센터는 중앙,영남권 중독재활센터와 달리 개인,부모상담, 미술,야외활동, 건강한 친구관계 형성법 등 청소년 재활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한편 식약처와 '사마리탄 데이탑 빌리지'는 충청권 중독재활센터 개소를 기념해 ▲마약류 중독 예방 사업과 홍보 협력 ▲대상별,연령별 재활 사업과 전문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기념관을 배경으로 만든 체험형 콘텐츠의 영문판 버전이 공개됐다.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헌신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 '로스트 솔져'의 영문판을 공개해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콘텐츠는 지난달 9일 공개한 '로스트 솔져'의 영문판이다. 참여자가 콘텐츠 주인공이 돼 전쟁기념관 전시물과 외부 조형물 등을 통해 단계별 임무를 해결하는 이야기 흐름과 구성은 기존 콘텐츠와 동일하나 숨겨진 글씨 등 일부 임무(미션)를 외국인 참여자 특성에 맞게 영문으로 한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 소책자 형태의 꾸러미(키트)도 영문으로 별도 제작하고 증강현실(AR), 웹 화면(뷰), 전화송수신 등 다양한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참여자들이 흥미를 갖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훈부는 영문판 콘텐츠의 완성도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 18일 국내에 거주하는 유엔참전용사 후손 미국인 이바와 콜롬비아인 테파니를 전쟁기념관에 초청해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전 테스트에 참가한 이바는 '전쟁기념관을 여러 번 방문했지만 이렇게 집중해서 관람한 것은 처음이었고, 감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에어타히티누이는 올해 10월 30일부터 타히티 파페에테 국제공항(PPT)과 일본 동경 나리타 국제공항(NRT)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팬데믹 사태로 2020년 3월 27일 일시 중단된 바 있다. 한국(인천, 김포, 부산)에서 나리타 국제공항까지는 대한항공과의 코드셰어 비행편 또는 인터라인 계약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을 이용해 이동한다. 이후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에어타히티누이 타히티 파페에테행 항공편으로 연결하면 된다. 이로써 에어타히누이는 한국과 타히티 파페에테 간 가장 빠른 항공 연결을 제공하게 된다. 인천, 김포, 부산-파페에테 왕복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 요금은 175만원부터 시작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249만원, 비즈니스 클래스는 465만원부터다(유류 할증료 및 세금 포함한 총액 운임이며, 환율 및 좌석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한국 여행객들에게 타히티(Tahiti)의 주변 섬들인 보라 보라, 모레아, 랑기로아 등의 아름다운 118개의 폴리네시아섬은 최적의 허니문, 레저, 힐링 목적지가 될 것이다. 현재 에어타히티누이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 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 아시아창의방송 임정숙 기자 ] 국가유공자와 달리 복지혜택이 제한됐던 보훈보상대상자, 지원대상자도 수송시설 및 고궁 이용지원, 양로,양육지원 등 혜택이 가능해진다. 국가보훈부는 1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법률'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의 적용을 받는 대상은 크게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로 나뉜다. 보훈보상대상자는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직무수행 및 교육훈련 중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군인,경찰,소방,공무원'을 일컫는다. 지원대상자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으로서 본인의 과실이 경합된 사유로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국가유공자에 준하여 지원하는 대상자'를 말한다. 이번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 본인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고속열차(KTX,SRT)는 연 6회 무료, 7회차부터 50% 할인을 받는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수송시설 이용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하철 무료 이용은 역 창구 또는 역무원 호출버튼을 이용해 역무원의 신분증을 확인을 거쳐 우대권을 교부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교
[ 아시아창의방송 주인지 기자 ] 앞으로 사회재난의 영향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사업장별로 300만 원의 생계지원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사회재난 피해에 대한 소상공인 생계안정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5일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령 개정은 대규모 사회재난을 경험하면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지원의 필요성을 반영하는 정부의 개선 의지를 담은 조치로, 기존에 주택 또는 농,어업 피해자로 한정했던 생활안정 지원대상에 피해 소상공인도 포함했다. 그동안 대형 산불과 화재 등 사회재난 피해 소상공인은 법령상 생활안정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됐다. 그러나 이번 법령 근거 신설로 소상공인도 농,어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의사결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서는 사회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자가 재난피해자가 재난으로 인한 피해 사실이 있었음을 확인받기 위한 서류인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과 서식을 마련했다. 이에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관세청은 3월 1일부터 지난달 30까지 4개월 동안 태국 관세총국과 한-태 제2차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작전명 사이렌Ⅱ)을 실시, 태국으로부터 한국으로 밀반입을 시도한 불법 마약류 49건, 72kg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태국에서 전개된 이번 합동단속은 마약(은닉 화물)이 국내에 도착한 후 단속하는 기존 마약밀수 단속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꿔 마약류 주요 공급지에서 마약밀수를 사전 차단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태국은 한국으로 밀수되는 필로폰의 최대 공급국(지난해 기준 40%)으로, 이번 한-태 합동단속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 밀반입되는 필로폰의 상당수는 동남아 골든트라이앵글에서 출발한 것으로, 국내 검거 외국인 마약사범 중 태국 국적의 마약사범이 가장 많다. 이에 태국발 마약 밀반입을 한국에 도착 전 차단하기 위한 맞춤형 방법의 하나로 태국 관세당국과 마약밀수 합동단속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한-태 양 관세당국은 한국 측 제안으로 제1차 합동단속을 실시해 그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양 관세당국 간 합동단속 정례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단속에 관한 상호협력 강화 의향서'를
[ 아시아창의방송 임경훈 기자 ] # 대리운전기사 A씨는 지난해 대리운전업무 중 교통사고로 허리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으나 특정 업체에 소속된 기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다. 이처럼 그동안은 한 곳이 아닌 여러 업체에서 동시에 일하는 사람들은 '전속성'이 없다는 이유로 산재보험 가입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오는 7월 1일부터 여러 업체에서 일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업체에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들도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게 된다. 현행 산재보험법은 특정한 하나의 업체에 대해서만 노무를 제공해야 한다는 '전속성 요건'에 따라 그동안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보호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7월 1일부터 이러한 전속성 요건이 전면 폐지되므로 여러 업체에서 일하는 노무제공자에 대한 산재보험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정 산재보험법령에서는 산재보험 적용대상 직종도 확대된다. 이를 통해 탁송기사,대리주차원, 관광통역안내원,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방과후학교강사, 건설현장 화물차주(살수차, 고소작업차, 카고크레인 기사)를 비롯해 모든 일반화물차주도 산재보험의 보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한국이 총 180개국의 지지를 얻어 세 번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지난 6일 오후 11시 뉴욕 유엔 본부에서 실시된 유엔 안보리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이 알제리,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 가이아나와 함께 2024-25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는 1996-97년, 2013-14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 선출에 이어 세 번째 진출이다. 이날 투표에는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92개국이 참여했다. 아시아태평양그룹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한국은 총 유효투표 192표 중 총 180표의 지지를 얻어 아태그룹 소속의 이사국으로 당선됐다. 안보리 이사국 당선을 위해서는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출석해 투표한 국가의 2/3 이상의 지지가 필요하다. 안보리는 국제평화와 안전유지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을 가진 기관으로, 전 세계의 무력분쟁을 포함해 국제평화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관이다. 또 필요시 유엔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기도 하다. 이번 당선에 따라 2024년
[ 아시아창의방송 주인지 기자 ] 정부가 K-북(BOOK)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세계 3대 문학상 수상을 이어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1인 출판사 등 누구나 책을 출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일 서울 송파책박물관에서 'K-북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대 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출판계, 문학계, 도서관계, 서점계, 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컬처의 바탕은 책, 세계독자와 함께 도약하는 K-북'이 비전으로 제시됐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책은 상상력의 원천이고, K-컬처의 바탕'이라며 '장관 취임 후 현장 곳곳을 누비며 국민들이 글을 쓰고, 책을 발간하고, 다양한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출판,문학,도서관,콘텐츠 등 정책 부서가 원팀(One Team)이 돼 보다 촘촘하고 짜임새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세계 3대 문학상 수상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미래(Future)에도 지속가능한 책 ▲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선두주자(First runner)로서의 책 ▲지역,사회환경,장애와 무관하게(barrier-
[ 아시아창의방송 임정숙 기자 ] 달빛 별빛 가득한 항구의 고즈넉함과 간간이 스며오는 바다 내음, 기분 좋게 코끝을 스쳐 가는 초여름의 밤바람을 가로지르며 걸어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무작정 항구를 찾아가 걷기에는 부담스럽고, 나 홀로 걷기엔 조금은 적적한 이들을 위해 안성맞춤인 투어가 등장했다. 지난 3일 통영 여행의 중심지 강구안 문화마당 일원과 근,현대문학 명소를 따라 이동하며 진행되는 통영 야간 문학도보투어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 첫 시범 운영됐다. 통영 야간 문학도보투어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그동안 야간경관,조명에 치우친 하드웨어 야간 볼거리와는 달리 통영의 숨겨진 스토리를 찾아 떠나는 소프트웨어형 야간 콘텐츠다. 투어는 저녁 7시부터 약 90분간 통영의 대표 근현대문학사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길거리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통영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통영 골목골목에 깃든 문학인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한 편의 공연을 보면서 산책하듯 즐길 수 있다. 투어는 통영 여행의 중심지이자 최근 재정비 사업을 통해 쾌적해진 강구안 문화광장을 시작으로 △초정 김상옥 거리 △서피랑 △박경리 선생 생가터 △청마 유치환 거리 △중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정부가 감염병 종류에 무관하게 즉시 검사가 가능하도록 검사기관 인증제를 도입해 감염병 위기시 활용할 진단검사 신속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바이러스간염 예방,관리를 위해 국가건강검진 내 C형간염 도입을 추진하고, 유행상황 조기인지를 위해 코로나19를 포함해 의료기관을 통한 호흡기감염병 통합발생감시체계도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종합적,체계적인 감염병 관리 정책 추진을 위해 감염병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차('23~'27)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의 경험과 감염병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 변화를 고려해 전문가 및 관계부처 등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이에 '감염병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향해 ▲코로나19를 넘어 미지의 감염병(Disease X)까지 대비 ▲민,관 및 국제협업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고도화의 목표로 5개 기본원칙을 설정했다. ◆ 감염병 위기 대비와 대응 고도화 질병청은 코로나19 대응경험을 기반으로 감염병 공중보건위기 대비 체계 및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고 고위험병원체 관리 등 생물안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감염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환경부는 여름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연못,폭포,실개천 등의 인공 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바닥분수, 벽면분수(벽천), 실개천 등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경시설은 전국에 2615곳이 있다. 바닥분수가 1706곳(65%)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은 608곳(23%), 실개천은 98곳(4%) 등이다. 운영 주체별로 보면 공공이 1657곳(63%)이고 민간이 958곳(37%)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저류조를 주 1회 이상 청소하거나 여과기에 하루 1회 이상 통과시키는 등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점검은 과거 수질기준 초과시설과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위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환경부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 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
[ 아시아창의방송 임정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6월 12일 개막해 15일까지(프린지 페스티벌 6월 9일부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후원한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슬로건은 'PIONEER(개척)'이다. 지난해 슬로건인 '다리를 넘어'에 이어, 올해는 K-아트마켓을 통해 문화 소비국에서 생산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내외 공연예술 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국내외 유수 관계자 참여하는 개막포럼 개최… 해외 시장 개척 위한 새로운 담론 형성 개막포럼은 6월 12일 오후 7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기존의 공연 위주 개막식에서 벗어나 '국내외 공연장 간 공연예술 교류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향하는 새 장을 열기 위한 개막포럼을 개최한다. 좌장을 맡은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 아시아창의방송 주인지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전통예술 소재 창작품의 재공연을 지원한다.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 공연은 기존에 개발된 우수한 창작품이 사장되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2022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5개의 특색 있는 작품이 5월부터 11월까지 오산, 공주, 영암, 함안, 무안, 양평, 강릉, 진해, 함양, 영광 10개 지역에서 공연된다. △우리 가락과 애니메이션, 그림자극, 전래동화의 나오는 등장인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깨비 친구 삽살이' △2018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신정민 작가의 '친절한 돼지씨'를 국악뮤지컬로 선보이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친절한 돼지씨' △우리 민족 고유 신화인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연희극 연희집단 The 광대의 '당골포차' △한국 춤의 흐름을 새롭게 풀어내며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자작 무브먼트의 '윤회매십전(輪回梅十纏)' △무속음악, 산조, 판소리 등의 민속 및 무속음악을 동시대적인 음악 언어로 새롭게 표현한 우리소리 바라지의 '입고출신(入古出身)'을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계속되는 금리 인상,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 높은 수준에 도달한 인플레이션 등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이하 MZ세대)의 불안과 니즈를 엿볼 수 있는 글로벌 조사가 나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은 전 세계 44개국 MZ세대 총 2만여 명 이상(밀레니얼 세대 8373명, Z세대 1만448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심층 인터뷰로 '딜로이트 2023 글로벌 MZ세대 서베이(Deloitte's 2023 Gen Z and Millennial Survey)' 국문본을 발간했다. 특히 본 조사는 한국의 MZ세대를 포함한 조사이기 때문에 국내 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조사는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현안'이 생계비(35%)이고, 뒤를 이어 실업(22%) 그리고 기후변화(21%)순으로 나타난 것이 올해 조사의 가장 특징적인 결과다. 특히 생계비 우려는 국내 포함 글로벌 전 세대에 걸쳐 최우선 관심사로 나타났다. 추가 근로를 병행하는 세대 비율이 증가한 배경이다. 직장 내 워라밸 만족도가 증가